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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전국 대학생 증권·파행상품 경시대회 개최
2020-02-14 18:21:33 2020-02-14 18:21:33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13일 부산 본사에서 '제15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4명과 지도교수가 1팀을 구성해 제출한 증권·파생상품시장 관련 우수 논문을 평가하는 대회다. 거래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이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예선에 31개팀이 응모해 총 10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6개 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스마트베타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제적 가치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숭실대학교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한계기업 예측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연세대학교팀과 '특허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기술특허지수 개발'을 발표한 부경대학교팀이 각각 뽑혔다.
 
채남기 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연구주제가 다양해지고 분석방법과 그 수준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경시대회를 통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구결과를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15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입상팀 현황. 자료/한국거래소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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