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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디지털 특화점포 실험…세종반곡동지점 개점
생체인증으로 30여개 창구업무 간편 처리…"상담예약으로 대기시간 없어"
2020-02-14 09:00:32 2020-02-14 09:00:32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농협은행이 13일 고객의 새로운 디지털 경험과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 '디지털금융브랜치' 세종반곡동지점을 신규 개점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금융 브랜치는 농협은행의 디지털금융을 적용한 특화점포이다. 농협은행은 △고객의 빠른 업무처리를 도와줄 '디지털 존' △편안하고 특별한 대기공간을 갖춘 '스테이 존' △독립형 상담창구를 갖춘 '컨설팅 존' 등으로 구성했다.
 
디지털 존은 고객대기 시간없이 NH-스마트텔러머신(STM)을 도입해 통장·체크카드 신규, OTP카드 발급, 각종 제신고 등 빠른 창구 업무를 처리해주고 라운지매니저가 고객들의 디지털기기 이용을 지원한다. 스테이 존은 상담공간과 대기공간을 분리해 일반 고객을 위한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컨설팅 존은 고객의 프라이버시 보장이 가능한 독립적인 공간에서 전문적이고 편안한 금융상담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상담을 통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상담이 가능하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올해 '고객중심 디지털 휴먼뱅크로의 대전환'을 경영전략목표로 세우고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특화점포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개점식에 참석해 디지털존에서 기기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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