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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녹십자사, 북미시장 진출 협의
2020-02-13 15:15:49 2020-02-13 15:15:49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최근 정부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3대 신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케어 대표기업 녹십자사를 찾았다.
 
방 행장은 13일 용인에 소재한 GC녹십자를 방문해 북미시장 등 해외시장 진출 계획을 듣고, 금융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GC녹십자는 필수 의약품인 혈액제제와 백신, 전문의약품 개발·제조에서 질병 예방과 진단, 사후관리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대한민국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해외시장 개척의 필요성이 절실한 이 시기에 투자·대출·보증 등 수은이 가진 금융수단을 활용해 혁신기업의 대외진출을 지원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수은은 올해 신약개발 등 R&D자금 대출 및 보증, 해외 생산시설 확충 등 바이오 기업의 해외 현지화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 운영자금 공급외에 개도국 공공 의료사업 발굴을 지원하는 등 바이오·헬스케어·제약 업종에 약 1조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2000억원 규모의 수은 바이오펀드(가칭)를 설립해 바이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투자도 병행하는 등 바이오분야의 산업 생태계조성 역할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 본점. 사진/ 수출입은행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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