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찬열·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에 이어 김관영 의원이 6일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전북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정치세력에 편승하지 않고 모든 보호막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지난 8년간 국회의원으로서 군산과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해 온 그 성과물을 토대로 ‘정치인 김관영’이라는 제 이름 석자로 평가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이 바른미래당이 정당으로서 역할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고, 당에 대한 기대도 거뒀다"며 탈당 의사를 명확히 했다.
최근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민주평화당의 3당 합당과 관련해선 "군산과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해온 그 성과를 토대로, '군산시민당'에 소속됐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며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더불어민주당으로의 입당에 대해선 "시민이 더 큰 정치를 위한 행보를 주문하고 있다. 당선된다면 시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그 뜻을 받들겠다"며 충분한 의사가 있을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선거는 어느 정당 소속이 아니라 누가 그 동안 진짜 군산을 위해서 노력했고, 누가 앞으로 군산경제 회복을 위한 일을 잘 할지를 판단하는 선거가 돼야 할 것"이라며 "당이 인물보다 앞서는 것이 아니라, 인물이 당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선거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의원은 다음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군산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총선에서 군산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김 의원과 민주당 후보의 2파전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이 6일 전북 군산시청에서 탈당을 선언하며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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