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남은 손학규 "최고위 복귀않으면 대응할 것"
당권파·당직자 등 손학규에 '최후통첩', 최고위 불참 이어가
2020-02-03 11:06:17 2020-02-03 11:06:17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바른미래당 당직자들이 손학규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손 대표는 3일 "곧바로 복귀하지 않으면 총선 준비를 위해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무총장·부총장·비서실장이 출근하지 않았다"며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당내 당직자들은 손 대표에게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내고 당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고 있다.
 
이에 손 대표는 "총선 준비에 여념 없어야 할 때 정무직 당직자의 근무태만은 묵과할 수 없다"면서 "당이 어려울수록 힘을 모아야지 분열의 길로 나가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같은 뿌리를 가진 다른 정당과의 통합을 위한 대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면서 당을 계속해서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는 현역 의원 없이 조직위원장, 전국직능위원장, 정치연수원부원장, 상근부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미래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198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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