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교민 367명, 김포공항 도착…아산·진천 격리
중국 검역 강화로 지연 도착…입국심사·검역 마친 후 이동
2020-01-31 08:37:37 2020-01-31 08:37:37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 인근 지역에 체류 중이었던 한국인 367명을 태운 전세기가 31일 오전 8시 한국에 도착했다. 중국 현지에서 강화된 검역 탓에 한 시간 가량 지연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전 6시30분께 도착 예정이었던 전세기는 우한 현지에서 이륙이 지연되면서 같은날 오전 7시58분께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전세기에는 외교부 2차관을 팀장으로 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함께 탑승했으며, 우리 교민들의 귀국을 도왔다. 신송대응팀은 의사와 간호사, 검역관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오전 8시 기준으로 우리 교민들은 아직 공항을 빠져나가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기내에서 검역 및 입국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입국심사를 마친 교민들은 바로 경찰버스에 탑승,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 두 곳의로 나눠 2주간 격리될 예정이다. 
 
한편 우한 현지에는 1차 전세기에 탑승하지 못한 교민 약 350여 명이 대기 중이다. 외교부는 중국 측과 협의해 추가 항공편을 운항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들이 탑승한 대한항공 전세기가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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