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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Plus)보안株, 스마트폰 보안 취약 소식에 '강세'
2010-05-20 09:32: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정보보안, 컴퓨터백신 관련주가 스마트폰 보안문제가 불거지며 상승세다.
 
당장 청와대가 직원들에게 보안 등의 문제로 스마트폰을 지급하기로 한 계획을 전면 백지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이다.
 
2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안철수연구소(053800)는 800원(3.81%) 오른 2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047560)SGA(049470) 등 컴퓨터 백신관련주 역시 각각 0.33%, 3.16%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스마트폰 등 뉴미디어를 이용한 정책홍보 활성화 방안에 대해 "스마트폰이 해킹과 도청에 취약한 면이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도 "책임 있는 정부가 사용하기에 위험할 수 있으니 스마트폰 사용을 신중하게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스마트폰 지급을 백지화한 것에 대해서도 정부 관계자는 "청와대도 국정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스마트폰 보안문제를 점검한 것으로 안다"며 "이 같은 상황을 종합ㆍ판단한 청와대가 직원들에게 공식적으로 스마트폰을 지급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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