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삼성전기는 29일 지난해 4분기 실적 공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예년 대비 시설투자(CAPAX) 규모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삼성전기는 지난 몇년간 연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지속해왔다"며 "올해에는 그동안의 투자를 통해 확보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증설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5G 등 고부가 라인 중심의 투자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기 측은 "천진 신공장 등을 통해 시장 수요 적기 대응 및 신규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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