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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윤후덕 내정
"2월 임시 국회 성과 노력…선거구 획정 문제 잘 풀어나가겠다"
2020-01-29 11:33:20 2020-01-29 11:33:20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수석부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민주당 신임 원내수석부대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윤후덕 의원을 임명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피하고 싶어하는 원내수석부대표라는 중책을 맡아주실 분은 윤후덕 의원"이라며 "원내대표단 전원이 회의를 통해 다 같이 마음을 모아 수석부대표로 모셨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윤 원내수석부대표에 대해 "당과 국회는 물론이고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청와대와 총리실에서 매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고 소개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국방위원회 간사, 예산결사특별위원회 간사, 한일 경제전 입법 지원단 간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임시국회에서 꼭 처리해야 할 법으로 지역별 골목 상권 육성 위한 상생법, 중소 기업을 위한 대·중·소 기업 상생 협력 하도급 거래법, 가맹 사업법 대리점법 등을 꼽았다.
 
이어 "총선 전에 2월 임시국회가 있다"며 "국민 안전과 민생 경제, 민생을 돌보는 일에 여야 따로 없다. 잘 협의하고 또 당면한 선거구 획정 문제를 잘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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