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눈 속임 위성 정당, 국민에 대한 모독"
"위성 정당 창당은 옹색한 특권 고집에 불과, 정치를 더 이상 웃음 거리로 만들지 말아야"
입력 : 2020-01-21 12:21:06 수정 : 2020-01-21 12:21:06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1일 자유한국당이 추진 중인 비례 위성 정당 창당과 관련, "국민 눈을 속이는 위성 정당으로 의석을 지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중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회의에서 "민주당은 비례 의석 15석 안팎을 내려 놓고 다수 당의 특혜를 포기했다"며 "한국에서 민심 보다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하는 선거 특권을 주장하는 건 오직 한국당 밖에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17일 비례 위성 정당 '비례 자유한국당'을 '미래 한국당'으로 명칭 변경 신고했다. 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 ○○당' 명칭이 유권자 혼란을 부추긴다며 사용을 불허한데 따른 것이다.
 
그는 "눈 속임을 위한 눈 속임일 뿐 국민을 속여도 지킬 수 있는 미래 가치는 없다"며 "어떤 말로 표현해도 한국당의 비례 위성 정당 창당은 옹색한 특권 고집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를 더 이상 웃음 거리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며 "황교안 대표는 오기 정치를 버리고 정치 정상화로 속히 귀환해줄 것을 간곡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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