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메르스’ 의심환자… 1차 검사 ‘음성’ 판정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경상북도에서 3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으나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경북도는 최근 중동을 방문한 적이 있는 A씨가 발열, 기침 등 증세로 전날 경주에 위치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이 남성을 상대로 2차 검사를 할 방침이며 최종 검사 결과는 29일 나올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 관계자는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메르스 매뉴얼에 따라 격리 병동에서 치료를 할 계획이다”며 “A씨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조사와 감시도 이어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