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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고속도로 정체 오후 3시 절정…수도권 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고속도로·경기도 관리 민자도로 등 통행료 26일 자정까지 면제
2020-01-25 10:12:40 2020-01-25 10:12:40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설날인 25일 고속도로는 혼잡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에서 차량 약 604만대가 고속도로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전 8시 서울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진 4시간50분, 광주까진 3시간 40분 정도를 보이고 있다. 귀성길과 귀경길 정체는 오후 3시부터 약 한시간 동안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잠원 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막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는 26일 자정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는 면제되지만, 대체휴일인 월요일에는 통행료가 면제되지 않으니 참고해야 한다.
 
수도권에서 경기도는 귀성·귀경객의 이동 편의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북부청사에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KTX 플랫폼에서 시민들이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들을 위해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택시의 경우 일부 택시의 운행을 금지하는 택시부제를 시·군 실정에 맞도록 일부 또는 전면 해제한다.
 
26일까지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 도 관리 민자도로 3곳은 무료통행을 시행한다.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 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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