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귀경길 배터리 아끼는 꿀팁은
저전력 모드 실행 도움…추운 곳 방치 말고 불필요한 기능 꺼야
입력 : 2020-01-24 05:33:30 수정 : 2020-01-24 05:33:30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귀성길 지루함을 달래줄 스마트폰. 귀성길 내내 이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를 오래 유지하는 '꿀팁'은 없을까.
 
23일 삼성SDI에 따르면 스마트폰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서는 절전모드를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스마트폰의 경우 통신과 디스플레이에 가장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데 이를 켜면 배터리를 많이 쓰는 5G를 이용하지 않고, 디스플레이 밝기도 어두워지기 때문이다.
 
배터리를 오래 유지하려면 낮은 온도에 방치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온도가 낮은 환경에서는 배터리 내부 화학 반응이 느려지기 때문이다. 추울수록 배터리 내부 저항이 증가하고 전압도 낮아져 사용 시간이 더욱 짧아진다는 설명이다.
 
만약 온도가 떨어져 전원이 갑자기 꺼졌을 때는 몸속에 품었다가 전원을 켜면 도움이 된다. 삼성SDI 관계자는 "GPS, 와이파이 등 불필요한 기능은 꺼두고 저전력 모드를 실행하면 배터리를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귀성길에 이용하는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아낄 수 있는 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빠른 충전을 원한다면 USB 케이블보다는 전용 어댑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충전기 사양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어댑터를 통해 흐르는 전류의 양이 USB보다 2배 이상 많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경우 통신과 디스플레이에 가장 많은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관련 기능을 차단하면 빠른 충전을 할 수 있다. 비행기 모드나 초절전 모드를 실행한 채 충전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전원을 끄고 충전하는 것도 방법이다. 디스플레이에 드는 전력이 차단돼 충전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급속 충전을 하면 배터리 수명이 빨리 줄어든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니다. 삼성SDI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들은 급속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며 "다만 급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이거나, 정품이 아닌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배터리 잔량을 0%까지 완전히 방전한 후 충전하는 것이 좋다는 것도 잘못된 상식이다. 최근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리튬이온배터리는 이전 세대 배터리와 달리 수시로 충전해도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삼성SDI 배터리. 사진/삼성SDI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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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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