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정치 판을 갈자)장도중 강동구을 예비후보 "진보·보수 가르지 않고 국민 위한 정치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4·15총선 출사표…금융기관·기획재정부 거친 경제전문가
"지역민 발전 열망 높아…젊고 힘있는 정치 필요"
대기업 계열사·유니콘기업 유치…성내동 '케이팝·패션거리' 조성…AI 특성화교육 추진 공약
입력 : 2020-01-21 08:00:00 수정 : 2020-01-22 15:00:46
20대 국회는 막말과 몸싸움, 길거리 정치로 뒤엉켜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뒤집어 썼다. 진영 논리에 빠져 기득권 챙기기에 급급한 구태 정치에 대한 혐오감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그와 비례해 유권자들은 후진적인 정치 관행과 문화를 갈아 엎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정치에 목말라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향해 열심히 뛰고 있는 예비후보들과 초재선 국회의원을 직접 만나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편집자)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경제! 실력있는 젊은 DJ'
 
더불어민주당 장도중(48) 강동구을 예비후보는 '경제'와 '젊음'을 슬로건으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장도중 예비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IMF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 살리는데 힘을 썼다"며 "장도중 이름의 이니셜이 DJ인데 중의적인 표현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강동구엔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낼 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실물경제와 예산집행 경험이 있는 제가 적격자"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는>는 지하철 천호역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장도중 예비후보를 만나 그가 그리는 강동구의 청사진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다음은 장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장도중 더불어민주당 강동구을 예비후보. 사진/장 예비후보 측
 
△앞으로 어떤 정치를 하고 싶나.
 
보수와 진보를 가르는 정치가 아닌, 지역주민과 국민이 원하는 민생정치를 하겠다. 발전이야 말로 저의 최대 우선 가치다. 우리는 아들과 딸 미래세대가 잘 살 수 있는 기반을 물려줘야 한다.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신 어르신과 젊은 세대사이의 중간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길목에서 21대 국회가 열린다. 우리나라를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는 정치를 하겠다.
 
△강동을에 출마한 배경은. 
 
정치는 공기와 같다. 좋은 정치인을 뽑은면 좋은 공기를 마시는 것이다. 그리고 정치라는 것은 권력이나 재산을 국민들에게 고루 분배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해관계자들을 만족시키는 복잡한 과정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정치를 해야 된다. 강동을은 내가 10여년간 살아온 지역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아직도 발전에 대한 열망이 크다. 오랜기간 금융기관과 경제부처에서 일한 제 경험을 살려 강동을 지역을 발전시키고 싶어 출마했다.
 
△지역 민심은 어떤가.
 
강동구가 이른바 '강남4구'로 불리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낙후됐다. 천호동만 하더라도 1980년대 강동의 중심이었는데, 점차 지역 역전 현상이 나타나면서 지역주민들의 상실감이 매우 크다. 어느 지역보다도 발전을 원하는 열망이 크다. 서울시와 주민간 이해관계가 충돌하면서 많은 지역이 재개발로 지정됐다가 해제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도로와 인접한 일부 지역만 재개발에 들어갔지, 아직도 어느 동네는 소방차도 못 들어가는 실정이다.
 
△지역 현안을 어떻게 풀어갈 계획인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4대 약속을 제시한다. 국회의원이 된다면 먼저 천호대로에는 법인세제 혜택을 걸고 벤처타운을 조성하려고 한다. 시총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다. 지역 경제가 발전하려면 기업이 들어와야 한다. 그리고 성내동에는 JYP사옥이 있는데, 중앙정부 예산을 동원해 케이팝 거리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가죽 등 악세사리 공방이 많은 강점을 살려 한류패션거리 조성도 구상 중이다. 둔촌동에 있는 시유지 개발 통해 20대 대기업 계열사를 유치하려고 한다. 미래 인재 활성화를 위해 지역구 초중고등학교를 묶어 인공지능(AI) 관련 특성화 교육을 진행하겠다.
 
△이번 20대 국회를 평가한다면.
 
대치 국면으로만 흘렀다. 민주주의의 원리가 대화와 타협의 정치인데 의회를 버리고 길거리 정치로 나갔다. 국민들이 국회의원에게 권한을 위임했는데 국회에서 일을 하지 않고 광화문 광장과 같은 길거리고 나가서 외부의 특정 지지세력을 통해서 싸움을 하는 것은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다. 앞으로 열리는 21대 국회는 길거리 정치는 지양해야한다. 국회가 입법부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의회안에서 국민들이 위임해준 범위내에서 국회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
 
△국회에 입성해 1호 법안을 낸다면.
 
두가지가 있다. 먼저 미래산업을 준비할 수 있는 법안이다. 바이오 헬스나 정보보호 등 데이터 관련 규제를 풀어주면서 신사업을 육성할 수 있는 법안이 필요하다. 그리고 소득양극화를 완화시키는 법안을 구상 중이다. 대부분 노령이고 1인가구인 1분위(하위 20%)의 소득 증대를 통해 자산을 키울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 그 분들의 소득이 올라야 정의로운 사회, 포용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소득 양극화를 완화해야 한다.
 
△다른 후보에 비해 강점은
 
지금 이 지역에 수십년간 여러 국회의원 단체장이 있었지만 지역민들의 발전 열망을 만족 시켜준 인물이 없었다. 오랜 동안 금융기관에 몸담고,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하고 예산을 집행했던 경험을 살리겠다. 기재부에 근무할 당시 제가 상하수도 시설이 부실한 경기도 모 지역에 예산을 투입한 사례가 있다. 경제부처 근무 경험을 살려 강동구 발전을 위해 정부의 협력과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제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장도중 예비후보 프로필
 
-현)연세대학교 총동문회 상임이사
-전)경제부총리 정책보좌관
-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선대위 정책자문위원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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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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