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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21대 총선 출사표…"안양시 동안구을, 변화 일으키겠다"
"말로 일하지 않고 일로 일하는 국회의원 될 것"
2020-01-20 11:23:03 2020-01-20 11:23:03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비례대표)이 20일 오는 4·15 총선에서 경기 안양시동안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좋은 안양,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도전을 안양에서 시작한다"며 "지난 20년간 낡은 권력에 갇혀 변화와 개혁을 위한 상상력이 정체돼 온 안양시 동안구을에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안양시 동안구을은 4선인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의 지역구다. 그는 "안양시 동안구을 선거구는 20년간, 5차례의 모든 총선에서 민주당이 단 한번도 유권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선거구"라며 "모두가 어렵다고 말한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이뤄낸 경험과 추진력으로 더 좋은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 말로 일하지 않고 일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처장 출신으로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19대 대선 때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았다.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 이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거쳐 현재는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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