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개인들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7.07포인트(0.77%) 오르며 2248.05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95p(0.04%) 오른 2231.93에 개장했으나 오전부터 개인 매수세가 커지면서 상승마감했다. 개인이 2234억원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0억원, 198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26%)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의료정밀(1.34%), 운수장비(1.13%), 의약품(0.69%), 유통업(0.0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0.79%), 통신업(-0.49%), 철강금속(-0.47%), 은행(-0.43%), 증권(-0.21%) 등은 하락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그룹 3개사 주가는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사진/셀트리온
코스닥은 전일보다 7.36포인트(1.08%) 오른 686.52에 마감했다. 개인이 218억원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억원, 216억원 매수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10원(0.35%)오른 1161.10원에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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