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노조 "낙하산 사장 후보내정 반대, 재공모해야"
입력 : 2020-01-16 14:59:34 수정 : 2020-01-16 14:59:34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차기 사장 선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6일 예탁원 노조가 '낙하산 후보내정'에 반대하며 사장 재공모 실시를 촉구했다.
 
이날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예탁원지부는 제해문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사장 후보에 관료 출신 L모씨의 사전 내정을 즉각 취소하고 공모 취지에 맞게 재공모를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임원추천위원회의 불공정한 운영으로 사장 공개모집 공고-원서마감-서류심사-면접 등 모든 과정과 정보에 대한 접근이 차단된 채 낙하산 사장 후보 내정자의 사장 만들기에 급급한 짜맞추기 형국으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노조는 이어 "사장후보로 내정된 특정인에 대한 부정적 평판도 제기되고 있어 후보 자질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있었는지도 심히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예탁원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며, 임추위는 이번 임시주총에서 사장 후보를 추천한다. 주총 의결과 금융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22대 사장이 최종 선임된다. 제해문 예탁원 노조위원장이 후보에 지원한 바 있고, 이명호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과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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