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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외국인 5개월만에 주식순매수 전환
채권은 3개월째 순회수
2020-01-13 06:00:00 2020-01-13 06:00:0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외국인이 지난달 상장주식 8100억원을 순매수하며 5개월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은 외국인이 12월말 기준 주식 593조20000억원, 채권 123조7000억원을 보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장주식은 8100억원을 순매수했고, 상장채권은 2조4910억원을 순회수하며 총 1조6810억원을 순회수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외국인은 지난 8월 순매도로 전환한 후 5개월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3조원)에서 순매수했고 미국과 아시아, 중동 등에서는 각각 2조9000억원, 2000억원, 300억원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로 보면 미국이 전체 외국인의 42.4%를 차지하며 251조700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 유럽(28.9%), 아시아(12.8%), 중동(3.5%) 순으로 나타났다.
 
12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4조50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6조5410억원이 만기상환되며 총 2조4910억원을 순회수했다. 12월말 기준 총 123조7000억원을 보유하며 10월 이후 3개월째 순회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유럽과 중동, 아시아, 미주에서 모두 순회수했고,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50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유럽과 미주가 각각 36.9%, 8.9%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다. 통안채와 국채에서 순회수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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