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음식주문 1·2위는 치킨과 한식"
배민, 연말연시 주문내역 분석…하루 170만건 중 20%가 치킨
입력 : 2020-01-08 16:18:12 수정 : 2020-01-08 16:18:12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한국인들이 새해 첫날 가장 많이 시켜먹은 음식은 치킨으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연말연시 주문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첫날 주문품목 가운데 치킨이 전체(약 170만건)의 20%를 기록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치킨은 배민이 일별 주문 집계를 시작한 이후 2016년부터 5년째 새해 첫날 최다 주문품목 1위 자리를 지켰다.
 
치킨이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데 비해, 한식이 중식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올해 첫날 한식 주문은 15%로 중식(10%)과 분식(9%), 패스트푸드(8%)를 앞섰다. 한식 주문수는 2016년과 2017년 4위에 머물렀지만, 2018년 2위에 오른 뒤 올해도 자리를 지켰다. 비중은 2016년 10.5%에서 올해 15%까지 늘었다.
연말연시 배달 주문량도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새해 첫날 주문수는 지난해(약 116만명)보다 47% 증가했다. 이날 하루 배민 애플리케이션 방문자수는 320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가장 주문이 몰린 날은 12월1일(약 190만)로 배달 주문이 많은 성탄절(약 183만)을 앞질렀다.
 
배민 관계자는 "배달 주문은 휴일에 평일보다 40%가량 늘어나고, 비가 오는 날엔 날씨가 화창한 날보다 20%가량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1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오는 휴일이어서 주문이 급증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12월31일은 평일 기준 가장 많은 주문수(약 182만)를 기록했다. 성탄절 주문수도 전년 같은 날보다 약 50%가량 늘어났다. 배민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배달음식을 통해 홈파티를 여는 것이 최근 트렌드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에 맞춰 앱 사용 편의성이 높아지도록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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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창현

산업1부에서 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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