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평양서 '전원회의 과업 관철' 궐기대회…"자력갱생 정면돌파"
"미국, 대화 간판 걸어놓고 우리 질식·압살"
2020-01-06 09:44:17 2020-01-06 09:44:17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북한은 지난 5일 지난달 28~31일까지 진행된 노동당 7기 5차 전원회의 과업 관철을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대북제대에 대한 '정면돌파전'을 강조했다.
 
조선중앙방송·조선중앙TV 등은 6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평양시 궐기대회가 5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결의문을 통해 북한은 "적대 세력들과의 장기적인 대결전에서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주동적인 정면돌파전으로 이제껏 우리가 당한 고통과 억제된 발전의 대가를 깨끗이 받아내자는 것이 당의 결심이고 우리의 민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화의 간판을 걸어놓고 우리 공화국을 완전히 질식시키고 압살하기 위한 최후발악을 하고 있다"고 미국을 겨냥하며 "각 방면에서 주체적 힘, 내적 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적들과의 대결에서 결정적 승리를 이룩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북한이 반미의식을 고취하고 내부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행동으로 해석된다.
 
또 "정면돌파전에서 기본전선은 경제전선"이라면서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창조물들은 하나하나가 크든 작든 번영과 발전의 귀중한 재부이며 오늘의 첨예한 대결에서는 핵탄과 맞먹는 위력을 가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건설에서의 실질적인 성과로 국가의 자강력을 부단히 강화하지 않는다면 적들의 반동 공세는 지금보다 거세어질 것"이라며 "전 인민적인 생산 투쟁과 창조 투쟁을 맹렬히 벌여 당이 제시한 경제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는 김재룡 내각 총리와 김덕훈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일철 국가계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참석했다.
 
조선중앙TV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평양시 궐기대회가 5일 김일성광장에서 열렸다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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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19:04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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