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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NSC "한일중 정상회의 성과, 결실 맺도록 협력 강화"
정의용 실장 회의 주재, 한반도 안보 상황 등 논의
2019-12-26 17:14:12 2019-12-26 17:14:12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청와대는 2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최근 중국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 및 한중, 한일 정상회담의 결과와 성과 등을 평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상임위원들은 지난 23~24일 중국 베이징과 청두에서 열린 정상회담들에서 합의된 사항들이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일 양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국이 내년도 의장국으로서,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향후 10년 3국 협력 비전'을 토대로 3국간의 협력이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상임위원들은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주변국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북미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 세기성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담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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