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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온라인과 해외사업 확대로 저성장성 돌파-NH투자증권
2019-12-26 08:17:20 2019-12-26 08:17:2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NH투자증권이 한섬(020000)에 대해 내년부터 신규 온라인 플랫폼과 더한섬하우스 출점 등으로 저성장국면을 타개해 나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BUY(유지)'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한섬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004억원, 3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2%, 15%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매출이 늘었고, 온라인몰이 30%대의 고성장세를 보였다는 판단이다.
 
내년부터는 온라인과 해외사업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한섬 온라인몰 리뉴얼, 모바일 의류 편집샵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덱케(DECKE), 루즈앤라운지(rouge&lounge) 등 잡화 브랜드들의 경우 면세점 입점도 늘어날 수 있어 간접적인 해외사업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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