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뉴스리듬)'동글동글' 귀여운 디자인…주행성능도 갖춘 '뉴 미니 클럽맨'
(차통)3세대 출시 이후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2019-12-18 19:16:47 2019-12-18 19:16:47
★뉴스리듬, 차통
출연: 이승환 PD, 김은별 기자(뉴스토마토)
취재지원: 김지영 기자(뉴스토마토)
 
 
올해는 SUV의 인기가 정말 높았는데요, 저희도 SUV 차량을 많이 소개해드렸습니다. 대형 차종들의 공세 속에도 굴하지 않고 꾸준한 판매고를 올린 작은 자동차가 있습니다.
 
바로 '미니'인데요, 이름 그대로 큰 크기의 차종은 아니지만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15년 3세대 출시 후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된 모델, 바로 '뉴 미니 클럽맨'인데요, 기존 모델보다 더 세련돼지고 주행 성능도 개선됐다고 합니다.
 
이날 차통팀이 선택한 차는 '뉴 미니 클럽맨' 중에서도 '쿠퍼 하이트림 클럽맨' 트림입니다.
 
클럽맨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중년 남성을 주요 소비층을 겨냥했던 차인데요, 지난해 기준 미니 전체 모델 판매량의 약 25%를 차지하는 주력 모델입니다.
 
특유의 귀여운 디자인도 눈길을 끌지만 미니 모델 중에서는 비교적 중후한 멋을 풍긴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미니는 신형 클럽맨을 국내에 소개하며 원숙미보단 자유분방함을 강조했는데요, 외관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그릴입니다. 이전 모델보다 커졌는데요. 그릴이 커지다보니 인상이 좀 더 강렬해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후면부를 보시면 클럽맨의 상징인 양문형 도어를 볼 수 있습니다. 양문형 도어는 원터치로 쉽게 열 수 있는데요, 트렁크를 편리하고 활용도 높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트렁크를 닫을 때 무조건 왼쪽을 먼저 닫으셔야한다는 점입니다. 
 
테일램프는 기존 미니에서 보였던 유니언잭 스타일이 적용됐는데요, 기존과는 다르게 가로 형태로 이뤄졌습니다. 방향 지시등도 LED로 적용됐습니다. 
 
이 차는 3기통 엔진이 적용됐는데요, 때문에 3기통 특유의 오토바이 소리는 아쉽게 느껴집니다. 
 
뒷쪽 트렁크는 양방향으로 열 수 있습니다. 미니는 트렁크를 '다목적 공간'이라고 강조하는데요, 이런 방식으로 열리는 트렁크는 미니의 상징적인 특징입니다. 기본 360리터를 적재할 수 있고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250리터까지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미니 특유의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중앙에 있는 동그란 디스플레이인데요, 크기는 8.8인치 입니다.
 
뉴 미니 클럽맨의 내부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귀엽다는 느낌을 많이 주는데요, 동그란 디자인 덕분입니다. 차키, 센터페시아, 계기판, 도어캐치, 버튼 등이 모두 동그랗습니다. 
 
새롭게 바뀐 점은 기어 노브가 수동식에서 전자식으로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국내에 출시된 신형 클럽맨은 3개의 가솔린 엔진, 3개의 디젤 엔진으로 구성됐는데요,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는 트림은 '쿠퍼S 클럽맨'으로 192마력을 냅니다.
 
이날 차통팀이 탄 '쿠퍼 하이트림'은 가장 대중적인 트림인데요, 136마력의 주행성능을 냅니다.
 
최대토크는 22.4kg·m에 3기통 미니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달았습니다. 변속기로는 7단 스탭트로닉 더블 클러치를 사용합니다.
 
차통팀이 도심 위주로 주행했는데 무난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냈습니다. 코너를 돌 때는 휠이 이전 세대보다 커졌기 때문에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구요, 주차 브레이크는 전동식인데요. 정차나 주차할 때 버튼만 누르면 돼 편리했습니다.
 
쿠퍼 하이트림 이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파크 디스턴스 컨트롤' 기능도 눈에 띄었는데요, 좁은 공간에 주차할 때 음향 경고 신호를 통해 사물이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초음파 센서로 사물을 인지한다고 하네요.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