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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최대 재난 블록버스터 ‘백두산’, 전 세계 90개국 선판매
2019-12-17 11:01:52 2019-12-17 11:01:5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신과 함께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 신작이자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백두산’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덱스터스튜디오 | 제작: 덱스터픽쳐스 | 각본/감독: 이해준, 김병서)이 전세계 90개국에 선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영화 백두산19일 국내 개봉에 앞서 북미 프랑스 독일 대만 홍콩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터키 등 전세계 90개국에 선판매 됐다. 또한 백두산은 미국(12/20), 대만(12/24), 홍콩(1/1),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1/2), 인도네시아(1/8), 태국(1/9), 호주(1/9), 베트남(1/31)등에서 속속 개봉일을 확정하며 올겨울 국내 관객에 이어 해외 관객들까지 만나게 됐다.
 
 
 
백두산의 미국과 독일 배급을 맡은 배급사 케이프라이트(Capelight) 대표 스테판 게를라흐(Steffen Gerlach) “’백두산프로젝트를 처음 본 순간부터 설렜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주연 배우들의 연기 대결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가 상당하다면서 “’기생충을 필두로 한국 영화는 최근 해외 관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의 백두산을 북미와 독일에 선보이게 된 것은 우리에게도 큰 영광이다고 전했다.
 
최윤희 CJ ENM 영화사업본부 해외배급팀장은 “’백두산은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신선하고 강렬한 소재와 전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등 화려한 캐스팅 덕분에 국내 개봉 전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다. 이 뿐 아니라 글로벌한 흥행 성과를 거둔 신과 함께시리즈 제작진이 선보일 화려한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으로 작용한다면서현재도 추가 해외배급과 관련한 협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내년 2월에 열리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소개할 예정인만큼 더 많은 국가의 관객들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소재와 참신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영화 백두산은 오는 19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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