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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90선 회복…사흘째 상승 마감
2019-12-10 15:13:37 2019-12-10 16:47:34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코스피가 209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35포인트(0.45%) 오른 2098.00에 거래를 마쳤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선 이번 주 선물옵션 동시만기(12일)가 다가오면서 외국인의 선물 매수 영향이 있었으며,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긍정론도 커졌다"고 평가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1163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9억원, 131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8%), 섬유의복(1.28%), 건설업(1.19%), 운송장비(1.15%) 등이 올랐으며 전기가스업(-1.28%), 보험(-0.44%), 은행(-0.41%), 의료정밀(-0.45%)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모비스(012330)(1.98%)와 LG화학(051910)(1.36%), 삼성물산(028260)(0.70%)가 상승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068270)(-0.89%), POSCO(005490)(-0.64%), NAVER(035420)(-0.29%) 등의 주가는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0.75포인트(0.12%) 하락한 627.11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12억원, 252억원을 팔아치웠으며 개인은 94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이치엘비(028300)(4.52%)와 헬릭스미스(084990)(1.11%), CJ ENM(035760)(0.07%)가 상승했으며 케이엠더블유(032500)(-4.30%), 에스에프에이(056190)(-3.27%), 원익IPS(240810)(-1.10%)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40원(0.12%) 오른 119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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