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캄코시티 사태' 민사소송, 이번 주 '고비'
입력 : 2019-12-02 17:45:29 수정 : 2019-12-02 17:46:49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앵커]
 
이른바 캄코시티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이상호 월드시티 대표를 검찰이 붙잡았지만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돼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이번 주 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입니다. 최홍 기잡니다.
 
[기자]
 
지난 28일 검찰은 캄코시티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이상호 월드시티 대표를 붙잡았습니다. 
 
지난 2005년  이 씨는 부산저축은행에서 2369억원을 대출받아 캄보디아에 캄코시티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2010년 분양 실패로 개발이 중단됐고, 부산저축은행도 함께 파산했습니다. 
 
예보는 이 씨에게 부산저축은행 대출금을 갚으라고 요구했지만, 이씨는 오히려 사업지분 60%를 돌려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를 두고 양측은 여러 차례 법정공방을 벌였고, 예보는 잇달아 패소했습니다.
 
예보는 검찰이 이 씨의 범죄 혐의를 밝혀내면 이를 재판에서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보 관계자는 "검찰이 이 씨의 범죄 혐의를 밝혀내면 이를 소송에서 근거로 사용할 것"이라며 "캄보디아 현지법원도 이 씨의 주장을 범죄자의 변론으로 인식할 수 있어 우리에게 유리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돼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합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부장판사는 지난 28일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강하게 반발하며, 보강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방침입니다.
 
뉴스토마토 최홍 입니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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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홍

무릎을 탁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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