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클레이튼, 2020년 아시아 최고 블록체인 플랫폼 될 것"
클레이튼 노드 운영하는 '거버넌스 카운슬' 기업들 한곳에
내년 상반기 카카오톡 암호화폐 지갑 '클립' 론칭
입력 : 2019-11-28 14:17:40 수정 : 2019-11-28 14:17:40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28일 "2020년 클레이튼은 아시아 최고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강남 모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써밋에서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결합해 블록체인 플랫폼을 함께 운영하는 것은 거버넌스 카운슬이 처음이자 유일한 사례"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계열사 그라운드X의 거버넌스 카운슬은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기술·사업 등에 대한 의사결정과 합의 노드 운영을 담당하는 컨소시엄이다. LG전자, 넷마블, 셀트리온, 바이낸스, 필리핀 유니온 뱅크 등 국내외 27개 기업들로 꾸려져 있다. 지난 6월 플랫폼 메인넷 론칭 후 각 기업들의 담당자가 한곳에 모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 대표는 "클레이튼 운영의 핵심은 거버넌스 카운슬"이라며 "30여개의 서버를 거버넌스 카운슬 멤버들이 운영하는데, 누구 하나가 클레이튼 플랫폼을 중단시킬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별 기업뿐만 아니라 기업 간 컨소시엄 사업이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해서 나올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탈중앙화 ID(DID), 디지털 바우처, 포인트 상호교환 등 컨소시엄을 꾸리게 되면 거버넌스 카운슬 기업 간 파워풀한 가치를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그러면서 클레이튼 플랫폼이 시장에 안착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메이넷 론칭 당시 일간 클레이튼의 트랜잭션이 제로에 가까웠으나 5개월 만에 50만~70만 트랜잭션이 나온다. 이더리움과 비슷한 일간 트랜잭션"이라며 성과를 소개했다. 
 
한편 클레이튼 지갑인 클립(Klip)은 카카오톡 더보기탭에서 내년 상반기 론칭될 예정이다. 5000만 사용자가 쓰는 카카오톡에 탑재될 클립은 블록체인 서비스 확산을 이끌 기폭제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카카오의 여민수 공동대표는 "블록체인의 대중화는 4000만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카카오가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클립이 카카오톡에 담겨 일상의 여러 서비스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클립은 내년 상반기 내 웹 브라우저에서 플러그인 방식으로 사용되는 구글 크롬 등에서 먼저 공개되며, 카카오톡 클립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28일 서울 강남 모스 스튜디오에서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써밋이 열렸다. 사진=이우찬 기자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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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찬

중소벤처기업부, 중기 가전 등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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