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 어린이 교통사고율 27%↓
입력 : 2019-11-29 07:06:17 수정 : 2019-11-29 07:06:17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자율주행, 친환경 등 첨단 부품회사로 도약 중인 현대모비스는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여개를 제작해 초등학교 등 전국 교육기관에 배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투명우산은 투명 캔버스와 빛 반사 소재를 적용해 사용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시야 확보가 용이하다. 
 
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의 효과성 검증에 관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율은 평균 27% 감소했다. 104개 교육기관 6만4000명의 어린이를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다. 지난 2013년 6월 중국 장쑤에서도 투명우산 나눔 프로그램을 론칭한 후 현재 베이징, 상하이 등에 매년 3만개를 중국 어린이들에게도 전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모습.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2005년부터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습형 과학수업에 1일 강사로 참여한다. 올해는 수소연료전지의 원리를 활용한 ‘수소전기차’ 교재가 교육과정에 포함됐다. 
 
최근 3년간 주니어 공학교실에는 120여개 초등학교 3만여명의 학생들과 1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정규 수업 외에도 과학버스가 학교를 ‘찾아가는 공학교실’, 고등학생들에게 모형 자율주행차 제작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공학 리더’ 등을 운영 중이다.
 
또한 2014년부터 교통사고나 선천적 장애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아동에 맞게 제작된 의자와 휠체어 등 보조기구를 전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여행도우미로 나서는 ‘장애아동 가족여행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나 2017년부터 '드림무브 어린이 양궁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 개선에도 적극 나서. 장애아동의 꿈과 사례 등을 반영한 동화책을 제작해 2500여곳 전국 지역 아동센터에 배포했다. 그 외에 2017년부터 ‘드림무브 어린이 양궁교실’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전현직 양궁 선수들은 지도자로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양궁 기초 이론을 알려주고, 활쏘는 법을 알려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미래 첨단 부품 전문 기업의 강점과 상징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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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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