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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 데모데이 1부 성황리 마쳐
2019-11-20 14:39:07 2019-11-20 14:39:07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는 지난 19일 서초구 소재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에서 진행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데모데이(이하 데모데이) 1부가 160여명의 투자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데모데이는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투자자와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벤트로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진행된 데모데이에 참석한 크립토 캐피탈은 블록패치의 김근영 대표, 블록패치랩스의 최서우 대표, 이그니스VC 정유정 프로젝트 매니저, 이더리움 클래식 랩스의 신선호 부대표,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 해치랩스의 이윤우 BD 매니저가 참석했다.
 
데모데이 1부에 참여한 엔드어스체인의 박성준 CTO는 탈중앙화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빠른 퍼블릭 블록체인 구성이 가능한 deb 합의 알고리즘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프롬카는 블록체인 기반 자동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자동차 데이터 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컨셀은 블록체인과 역학을 바탕으로 한 궁합 매칭 플랫폼으로 청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는 오는 26일 진행하는 데모데이 2부 참여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2부에 참여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브레이스 프로토콜, 디센터넷, 젤루리다로 현재 개발 상황, 프로젝트 설명을 진행한다.
 
세인트블록은 '브레이스 프로토콜(이하 브레이스)'에 대해 발표를 준비한다. 브레이스는 SBS시사프로그램 '비트코인'편에 출현한 아뜨뜨씨가 3년간 구상한 내용을 기반으로 한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다. 투자와 지불은 정확하게 분리해야 실사용이 가능하다는 개념으로 투자(가치)코인과 지불(스테이블)코인이 비율에 따라 동시 발행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브레이스의 주요 목표는 댑 결제와 함께 테더가 가진 한계점을 보완하는 것이다.
 
디센터넷은 3.0 기반의 '오시리스 브라우저'와 댑 토탈 마켓 플레이스 '댑스토어'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오시리스 브라우저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웹 3.0 기반의 브라우저로 암호화폐 월렛을 브라우저 내 탑재해 다양한 댑을 플러그인, 확장 프로그램 설치없이 구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브라우저와 함께 연동되는 '댑스토어'는 새로운 댑 토탈 마켓 플레이스로 기존에 개발된 다양한 보상형 댑을 유저가 간단하게 선택할 수 있다. 
 
젤루리다는 '최초의 100% POS 개발자들은 왜 Ardor 플랫폼을 만들었나'를 주제로 젤루리다 코리아의 김철응 대표가 발표한다. 젤루리다는 2013년 POS 블록체인을 만든 NXT의 코어 개발자들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2018년 1월1일 출시한 멀티체인 아더(Ardor) 플랫폼을 출시한 이후 현재 블록체인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차일드 체인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데모데이에는 아더 플랫폼을 개발한 이유와 이그니스(Ignis)와 지속적인 신규 토큰의 에어드롭이 진행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에서 개최하는 이번 데모데이는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오는 12월3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온오프믹스에서 참관 신청을 할 수 있다.
 
사진=후오비코리아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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