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중지 버라이어티 '올해의 그룹'에 방탄소년단
"기록적인 7명의 '중주단'"…스타디움 투어·싱글 기록 세계적
입력 : 2019-11-20 09:23:16 수정 : 2019-11-20 09:23:1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대중잡지 버라이어티가 운영하는 음악시상식 '히트메이커스'의 '올해의 그룹' 상을 수상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버라이어티(Variety)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버라이어티 2019 히트메이커스(Variety’s 2019 Hitmakers)' 수상자를 공식 발표했다.
 
공개된 수상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 부문의 히트메이커 수상자로 선정됐다. 잡지는 "기록적인 7명의 '중주단'은 올 한 해 글로벌 슈퍼 스타로서 그들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며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디움 투어 중 하나를 마무리했고 잇따라 낸 싱글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히트메이커스'는 2017년부터 매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음악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뮤지션, 프로듀서, 작곡가, 퍼블리셔, 경영자 등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이 시상식의 대상격인 '올해의 히트메이커' 상은 세계적인 괴물 신인 빌리 아일리시에게 돌아갔다. 잡지는 "아일리시의 곡 '배드 가이'는 올해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등 기록을 세웠다"며 "거의 모든 곡을 직접 썼다는 점도 높게 평가할 만한 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엘리 굴딩은 지난 10년 간의 업적을 높게 평가받아 '디케이드 어워드'를 탔다. '올해의 신인' 부문에 메간 더 스탈리온, '올해의 크로스오버' 부문에 스웨이 리, '올해의 송라이터' 부문에 라이언 테더가 각각 수상했다.
 
조디 제르손 유니버설 뮤직 그룹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올해의 경영' 상을 탔다. 잡지는 "글로벌 음악계 전반에서 여성들의 영향력이 두드러졌던 해"라고 총평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5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 ‘톱 소셜 아티스트’ 2관왕을 시작으로, 6월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의 ‘글로벌 페놈’, 8월 ‘틴 초이스 어워드’의 '초이스 컬래버레이션', '초이스 서머 투어', '초이스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초이스 팬덤' 4관왕,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라이브’, ‘비기스트 팬’, ‘베스트 협업’등 3관왕을 수상했다.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할 지도 주목된다. 그룹은 올해 이 시상식의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을 비롯해 ‘올해의 투어’,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등 총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11월24일 오후 5시(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Microsoft Theater)에서 개최된다. 한국시간으로는 다음날 오전 10시, A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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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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