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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 ‘아르모니아’ 낸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2019-11-07 10:55:50 2019-11-07 10:55:5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Forte Di Quattro)가 3집 ‘아르모니아(HARMONIA)’를 냈다.
 
앨범명은 이탈리아어로 화음, 조화. 풀밴드 오케스트라 편성을 강조한 전작에 비해 4중창의 하모니를 강조했다.
 
리더 고훈정은 “1, 2집과 많은 공연에 임하며 우리의 장점, 단점 등 서로에 대해 이제는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앨범에선 우리 네 명의 목소리에 좀 더 집중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에 네 명 모두 공감했다. 목소리를 더 섬세하게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했다. 
 
이번 앨범엔 지난달 31일 선공개한 싱글 모차르트의 ‘라크리모사(Lacrimosa)’를 비롯해 신곡 ‘컴포트(Comfort)’, ‘새벽의 끝에서’, ‘별의 노래(Astra)’가 담겨있다. 
 
세계 3대 카운터 테너 안드레아 숄의 ‘백합처럼 하얀(White as Lilies)’, 밴드 콜드플레이의 ‘픽스 유(Fix You)’ 등 대중적인 곡도 만나볼 수 있다. JTBC ‘팬텀싱어’ 결선에서 선보였던 ‘베틀노래’, 무디 블루스의 멤버 저스틴 헤이워드의 ‘노테 디 루체(Notte di Luce)’ 등 신곡부터 커버곡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
 
3집 ‘아르모니아’ 발매를 기념해 전국 투어에 나선다. 9일 광주문화예술관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수원, 대전, 성남,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3집 ‘아르모니아’ 낸 포르테 디 콰트로. 사진/유니버설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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