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표심잡기' 지역 순회 최고위 시동
충북 청주 반도체 업체서 첫 회의…이해찬 "일 수출규제, 자립기조로"
입력 : 2019-11-13 13:13:12 수정 : 2019-11-13 13:13:12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충북 청주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경제·민생 행보를 강화하기 위한 지역밀착형 행보다. 민주당은 청주를 시작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최고위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3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반도체 업체 '네패스'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의 반도체 업체 '네패스'에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최고위를 열고 "일본의 수출규제에 우리 산업 분야가 깜짝 놀라 대응책을 강구하고 당도 특위와 당정협의로 대응했는데, 현재로서는 대응을 잘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특히 불산의 경우 거의 자체 자립을 했고, 나머지도 일본이 우리 외에는 판로가 없어 (한국에) 수출을 해야 해 어느 정도 큰 위기는 극복했다"면서도 "일본 의존도를 줄이고 자립도를 높이려면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많이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한 번 건너야 할 강이라면 이번에 자립하는 기조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메모리 분야의 경우 세계 1위로 점유율이 압도적이지만 비메모리 분야는 점유율 5%로 이제 시작하는 단계로, 비메모리 분야에 역점을 두면 좋은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부가가치가 훨씬 더 높고 전망이 좋다"고 역설했다.
 
회의에 참석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은 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병구 네패스 회장은 "수출을 선도하는 반도체 산업 중에서도 눈부신 미래 먹거리가 될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과 관련한 정책을 실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철영 벤처기업협회 수석부회장은 "기업인들은 정부와 국회가 조금만 관심을 보여주면 감동하고 용기를 얻는다"며 "조금만 도와주면 목숨 걸고 앞으로 나간다. 국가의 미래는 기업인들이 큰 축이 돼 떠받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3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반도체 업체 '네패스'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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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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