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이탈리아 사이펨과 LNG사업 협력
입력 : 2019-11-12 14:31:48 수정 : 2019-11-12 14:31:48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대우건설이 세계적 역량을 갖춘 이탈리아 건설사와 손을 잡는다. 나이지리아에서 협업한 경험을 토대로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두 회사는 액화천연가스(LNG) 중심으로 플랜트 분야 역량을 키우고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12일 대우건설은 지난 달 22일 이탈리아 사이펨사와 LNG 사업을 중심으로 한 전세계 육상 석유화학플랜트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양측이 보유한 설계, 구매, 시공(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역량의 자산·경험·기술을 결합한다.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사업단계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전세계 LNG 사업에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두주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김광호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세계적인 선진 엔지니어링 업체 사이펨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우리 회사의 LNG 시공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라며 “나아가 LNG 사업분야에서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우리지오 코라텔라 사이펨 온쇼어(Onshore) E&C 최고운영책임자는 “대우건설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LNG 시장의 고객이 원하는 역량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건설사 사이펨은 에너지와 인프라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5개 사업부로 구성돼 있으며 차별화된 첨단 기술과 역량, 자산을 바탕으로 종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밀라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 회사는 전세계 7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120여개 국적의 직원 3만2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두 회사는 지난 9월 일본 치요다와 함께 조인트벤쳐를 설립해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 7호기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이 사업을 확보하면서 대우건설은 우리 건설업계에서는 최초로 원청 수주에 성공했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오른쪽에서 첫번째)과 마우리지오 코라텔라 사이펨 온쇼어(Onshore) E&C 최고운영책임자(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 사진/대우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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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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