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3분기 영업익 18억…전년비 10%↓

3분기 매출 618억…전년비 5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지니뮤직은 올 3분기 매출 618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50.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0.1% 줄었다.

 

지니뮤직의 3분기 누적 매출은 1695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3.3%와 89.5% 증가했다. 

 

지니뮤직은 음원 유통 사업이 누적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CJ디지털뮤직과 합병하며 CJ ENM의 음원 유통 시너지로 음악유통 부문 누적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2.5% 상승했다. 음악서비스 부문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끌었다. 유료 가입자도 증가해 음악서비스 부문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 늘었다.

 

박정수 지니뮤직 경영기획실장은 "치열한 음악 시장 속에서도 음원 유통사업, 프리미엄 음악플랫폼 구축 등 핵심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엠넷닷컴 서비스 통합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기존 엠넷닷컴 유료 가입자의 90% 이상이 지니로 전환돼 향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플랫폼 운용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니뮤직은 올 3분기 매출 618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지니뮤직

 

김동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