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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3분기 영업이익 2230억원…전년 대비 9% 상승
매출액은 12% 감소…영업이익률 10.3%로 업계 최고
2019-10-31 17:15:03 2019-10-31 17:15:03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대림산업은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 1635억원과 영업이익 2230억원이 예상된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2% 감소했지만, 건설 사업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연결 종속 회사들의 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0.3%로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S-Oil RUC 프로젝트 등 국내 대형 프로젝트들이 종료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한 1조 589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별도기준 원가율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원가개선 노력으로 전년동기 대비 2%p 개선된 84.4%를 기록했다.
 
연결기준 세전이익은 여천NCC 지분법 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한 2269억원, 당기순이익은 5% 감소한 1783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의 3분기 연결 부채비율은 98%, 순차입금은 1060억원으로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재무건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국내 건설사중 최고 수준인 AA-급의 국내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디스와 스탠다드앤푸어스로부터 투자적격등급을 올해 획득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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