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투자 열기…증권사, 고객몰이 박차
현금 제공·수수료 인하 등 이벤트 활발
입력 : 2019-10-30 18:00:00 수정 : 2019-10-30 18:16:06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해외주식 투자 열기가 계속되면서 증권사들도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식계좌를 만들거나 거래를 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는 물론이고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이기 위한 실전투자대회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요즘은 해외주식이 대세2' 이벤트를 오는 12월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총 3가지로 구성됐다. 한가지는 해외주식 첫거래 이벤트로 다이렉트 최초 신규 고객과 최근 6개월(2019년 4월1~9월30일)간 해외주식 거래와 잔고가 없는 고객이 1주만 거래해도 '스타벅스 For Your Lucky 7세트'를 증정한다.
 
 
다른 하나는 '어디서나 출석 체크 이벤트'로 이벤트 기간 5일 이상 해외 주식을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과 현금 등을 제공한다. 30일 이상 거래하면 3번의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나머지 하나는 '더블 UP 이벤트'로 전주와 비교해 해외주식 거래금액이 1.5배 이상 늘거나 주간 거래금액이 2억원 이상인 고객에게 현금을 준다. 최상위고객 1명에게는 50만원, 차상위 4명은 10만원이 지급된다.
 
한국투자증권은 다음 달 말까지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다.
 
이벤트 대상은 해외주식 신규 거래고객과 9월 말 기준 6개월 이상 휴면고객이고 거래수수료를 인하해준다. 미국과 일본 베트남은 국내 수수료를 0.2%에서 0.1%로 중국과 홍콩은 0.3%에서 0.1%로 할인된다. 달러와 위안, 홍콩달러, 엔, 유로에 대해 환전금액에 제한 없이 80%의 우대환율도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 내에 다른 증권사에서 뱅키스로 계좌를 옮기고 100만원 이상 매매하면 순입고 금액에 따라 최대 70만원의 현금을 준다. 해외주식을 첫 거래하면 스타벅스 쿠폰도 제공한다.
 
키움증권은 최대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 되는 해외주식 실전투자대회를 오는 12월 초까지 개최한다. 미국 주식 신규고객에게 40달러가 입금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고 미국 주식 아카데미 등 해외주식 투자와 관련한 교육의 장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증권사들이 고객몰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해외주식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주식 시장의 부진이 아니라도 포트폴리오 안정화를 위해 해외 자산에 관심을 두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어서 앞으로도 해외주식 투자 규모는 더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커지는 시장을 잡기 위한 증권사의 경쟁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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