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노동자, 파업 돌입
입력 : 2019-10-28 16:40:46 수정 : 2019-10-28 16:40:46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희망연대노조 LG유플러스 한마음지부가 파업에 돌입했다. 사측에 임금단체협약(임단협)과 관련 기존 정규직 노동자와 차별 축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LG유플러스는 노조와 원만한 협의를 위해 의사개진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 한마음지부는 28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회사내 비정규직 출신 노동자에 대한 차별이 여전하며 사업장 내 노동자 사이 격차와 차별을 줄이는 실질 대책을 요구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통신망 관리업무에 종사하는 전국 28개 외주업체 노동자 1800여명을 지난해 9월1일자로 본사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한 바 있다. 
 
28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앞에서 희망연대노조 LG유플러스 한마음지부가 파업출정식을 열었다. 사진/뉴스토마토

이날 LG유플러스 한마음지부는 "직접 고용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라며 "LG유플러스는 비정규직 출신 노동자들에게 기존 정규직 노동자 임금 대비 절반도 되지 않는 임금을 지급하고 있고, 노동조합은 이러한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서 '정액(Flat-rate)' 형태의 임금인상과 성과형 임금체계 개선을 골자로 하는 요구안을 제시했지만 4월째 진척된 사항이 없다"고 언급했다. 
 
출정식에서 정재욱 LG유플러스 한마음지부 사무국장은 "노동자 입금 올라자는게 아니라 차별로 인한 가짜 정규직 문제 개선을 위한 관계적 절차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한국 사회에서 동일한 문제는 반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원만한 협의를 지속하기 위해 노조와 대화 채널을 열고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업 출정식에는 LG유플러스 한마음지부 600여명과 CJ헬로, 티브로드, 딜라이브,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지부 등이 참석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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