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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 해외가 인정한 작품성 흥행성
하와이 국제영화제 ‘올해 최고 로맨스 영화’…리메이크 판권 문의 쇄도
2019-10-24 16:38:27 2019-10-24 16:38:2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독특한 색채와 감성을 담은 웰메이드 아트버스터로 호평 받으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고공 감성무비 버티고’ (감독: 전계수 | 제작: 영화사도로시㈜, 로렐필름| 제공&배급: ㈜트리플픽쳐스)가 제39회 하와이국제영화제 한국영화 부문(SPOTLIGHT ON KOREA)에 공식초청 됐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서영’(천우희)이 창 밖의 로프공 관우(정재광)와 마주하게 되는 색다른 감성의 로맨스 장르다.
 
 
 
하와이 국제 영화제 프로그래밍 디렉터 안나 페이지(Anna Page)전계수 감독의 버티고는 올해 최고 로맨스 영화 중 하나이며, 천우희가 한국 영화계 독보적 라이징 스타 중 한 명임을 굳건히 보여준다고 초청작 선정 이유를 밝혀 버티고만의 독특한 색채와 감성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통했음을 알렸다.
 
이번에 버티고가 초청된 하와이국제영화제는 영화를 통한 아시아 태평양 북미 지역 간 문화적 교류를 목적으로 1981년 첫 회를 시작,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영화제다. 하와이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 부문은 비경쟁 섹션으로 버티고기생충’ ‘엑시트’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퍼펙트맨’ ‘나의 특별한 형제’ ‘미성년등 화제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영화 '버티고' 스틸. 사진/(주)트리플픽쳐스
 
한편 해외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버티고는 지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아시안필름마켓에서 대만선 판매를 시작으로 동남아 유럽 중국 일본 등 추가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리메이크 판권에 대한 문의까지 해외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버티고는 올 가을 놓쳐서는 안될 필람 영화로 2030세대의 관심을 받으며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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