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수도권 전 타입 중소형 아파트, 1만6000여 가구 쏟아져
입력 : 2019-10-22 16:13:23 수정 : 2019-10-22 16:13:23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4분기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85㎡ 이하로만 구성된 아파트 1만6000여 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분기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2만2020가구(임대제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655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중소형 타입 아파트는 구입 부담이 대형 타입보다 낮은 데다 2~3인 가구가 증가해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가격 상승폭이 크고 청약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3년(2016년 10월~2019년 10월) 동안 수도권 전용면적별 가격 상승률은 60㎡ 이하가 26.1%로 가장 컸다. 60~85㎡ 이하가 25.7%로 뒤를 이었다. 85㎡ 초과는 23.1%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에서 중소형 타입으로 나온 18개 단지(100가구 이상 기준)도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끝냈다. 하남, 광명, 과천 등 경기도 인기지역은 물론 광주 ‘오포 더샵 세트럴포레(전용 59~84㎡)’, 남양주 ‘e편한세상 평내(59~84㎡)’ 등도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국내 한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거래량에서도 중소형 타입이 가장 많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용면적 85㎡ 이하 거래량은 서울이 85.5%, 경기도는 88.6%에 달했다. 거래된 아파트 10가구 중 9가구가 중소형인 셈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거래가 많으면 환금성도 좋다는 의미”라며 “한동안 전용면적 85㎡ 이하가 주택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전 타입 중소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분양도 이어진다. 
 
경기 수원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를 다음달 분양한다. 총 3236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65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행정구역상 권선구지만 영통구와 접하기 때문에 인근 편의시설과 망포·영통 학원가가 인접한다.
 
인천에서는 SK건설이 서구 루원시티 주상 5, 6블록에서 지상 최고 47층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1순위 청약을 이달 진행한다. 전용면적 75~84㎡인 아파트 총 1789가구와 상업시설, 오피스텔 529실도 동시 분양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을 이용할 수 있다.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투시도. 이미지/코오롱글로벌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공인중개사 사무실 모습. 사진/뉴시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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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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