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VoLTE 개선 방안 협의체 구성…"내년 1분기 최종방안 도출"
입력 : 2019-10-11 16:10:03 수정 : 2019-10-11 16:10:03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정부가 VoLTE(LTE망을 이용한 음성통화)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서울중앙우체국 회의실에서 VoLTE 개선 논의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이동통신 3사·제조사·수입업체와 VoLTE 인증 및 기술표준을 담당하는 국립전파연구원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VoLTE는 'Voice over LTE'의 약자로, 음성도 데이터로 변환해 LTE 망으로 전달하게 함으로써 올아이피 기반 서비스가 가능한 기술방식이다.
 
과기정통부 세종청사. 사진.과기정통부
 
정부는 지난 2008년 소비자가 통신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단말기 유심(USIM) 이동성 제도를 도입했다. 2013년부터는 LTE 단말에서도 유심 이동성을 보장하기 위해 VoLTE를 도입한 바 있다. 
 
VoLTE는 당초 소비자 혜택 확대를 위해 도입됐지만 최근 VoLTE 칩 탑재 및 인증 비용 부담 등이 저가 단말의 출시·수입을 가로막는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시장 내 실제 수요 및 유심 이동성 완화 시 영향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비자 불편 최소화, 단말 구입 및 통신비 부담 경감, 기술 진화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개선방향이 결정돼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과기정통부는 △서비스 △국내 제조 △단말 수입 △기술 △소비자 영향 등 각 분야별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내년 1분기까지 최종 개선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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