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강하구 포럼 개최…정책 방향 등 논의
물순환도시 구축·남북협력시대 강화 목표
입력 : 2019-10-01 13:42:08 수정 : 2019-10-01 13:42:08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인천시가 한강하구를 활용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물순환 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남북협력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인천시는 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시민, 학계, 국내외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인천 한강하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허재영 국가물관리 위원장의 ‘국가물관리위원회 출발과 한강하구 관리 방향성’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1부는 ‘통합물관리시대 한강하구와 연계된 물순환도시 인천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통합물관리시대의 물관리정책 등이 발제됐다.
 
이는 통합 물 관리, 안전한 물 환경 조성, 공평한 물 복지, 참여형 통합유역 거버넌스 구축, 물산업육성 등 통합물관리시대 인천의 역할과 미래비전을 정립하는 데 의의가 있었다는 평가다.
 
2부는 ‘남북협력시대 한강하구 접경지역의 미래’라는 주제로 서해평화수역 조성과 한강하구 관리 방향 등이 발제됐다. 이 순서에선 한강하구 로드맵을 만들고, 한강하구에 대한 협의체 구성, 법적기반 보완 등 한강하구 통합관리기구 전담구성 및 운영, 통합관리체계 구축운영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3부는 종합토론으로 1,2부에 발제·논의됐던 내용을 중심으로 유훈수 인천시 수질환경과장과 김성우 인천연구원 박사, 최혜자 인천물과 미래 대표,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 등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였다.
 
유 과장은 “이번 포럼이 남북협력시대 한강하구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한강하구 통합관리에 힘을 모아 ‘건강하고 안전한 물 순환 도시 인천’의 초석이 됐다”며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모아 한강하구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담기구 구성 운영 등 인천 물 주권을 확보하고, 물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인천만의 특색 있는 물 순환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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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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