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재·부품 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전부 개정법률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소·부·장 특별법을 발의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국회 의안과에 법안을 제출했다. 이인영 원내대표의 대표발의로 제출된 이번 법안은 소·부·장 기업에 산업단지 입주·예비타당성조사 등에서 각종 특례를 주는 내용이다.
이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7월4일 일본의 경제침략이 있었던 이후에 무려 3개월 동안 우리 당과 정부, 기업이 국민과 함께 피해방지를 위해 분투했다"면서 "소·부·장 특별법은 일본에 대한 기술의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우리나라가 더 높은 수준의 소·부·장 강국으로 가는 법적·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6일 일본 수출규제 대응 당정청 상황점검 및 대책위원회를 열고 이번 주 중에 당론으로 소·부·장 특별법을 발의키로 한 바 있다. 소·부·장 특별법 마련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의 최재성 위원장은 "그간 일본에 의존했던 소·부·장 산업의 자립을 키우되 대-중소기업이 '윈윈'하는 모델을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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