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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익에 못 미치는 주가-IBK투자
2019-09-26 08:12:37 2019-09-26 08:12:37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LG전자(066570)의 현재 주가는 영업이익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은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실적은 계절성이 강하고 주가도 이를 반영하는 모습을 보이는 데 현재는 계절성을 지나치게 반영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5% 감소한 4137억원으로 예상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는 작년과 비교해 흑자전환하겠지만 3분기의 절반 정도인 2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도 계절성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겠지만 내년 1분기 실적 개선을 보고 투자하는 게 바람직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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