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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인도네시아 핀테크와 벤처기업 육성방안 모색
신남방정책 발맞춰 인니 글로벌 스페셜라운드 개최
2019-09-19 11:22:56 2019-09-19 11:22:56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산업은행이 정부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넥스트라운드의 글로벌 스페셜 라운드를 열고 벤처기업 육성에 대한 지방원방을 모색했다.
 
산업은행은 18일 자카르타에 위치한 '핀테크 스페이스'에서 글로벌 스페셜 라운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페셜 라운드에는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장관, 투자청장, 금융감독청 부위원장, 공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산업은행의 '넥스트 라운드'는 벤처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벤처투자플랫폼이다. 넥스트라운드의 글로벌격인 글로벌 스페셜 라운드는 지난해 5월 중국 심천, 올해 6월 중국 상해, 올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자카르타 스페셜 라운드에서는 인도네시아 현지 벤처기업들이 아세안 유수의 벤처캐피탈과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IR을 실시했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에서는 인공지능 엔진을 개발하는 '에이젠글로벌', 인도네시아 교육플랫폼 사업을 전개 중인 '스마트스터디' 등이 참여했다.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도 대거 참여했다. 포스코, 롯데, 선보엔젤파트너스는 인도네시아 유니콘 기업을 방문해 성공스토리를 공유하고, 국내 토종 유니콘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니콘 기업이 지속 출현하는 아세안 시장과 연결해 대한민국 벤처생태계를 더 높이 도약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상 왼쪽 네번째부터 조승현 산업은행 글로벌사업부문장 , 임성남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대사, 장병돈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장, Rudiantara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장관, Imam Soejoedi 인도네시아 투자청 투자본부장. 사진/ 산업은행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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