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에피스 실적 호조 전망에 급등
입력 : 2019-09-17 15:59:45 수정 : 2019-09-17 15:59:45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 호조 전망에 급등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2만1500원(7.33%) 오른 31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 개선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가치도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올해 매출액이 659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9% 증가하고 순이익은 77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대규모 손실을 낸 바이오에피스가 실적 호조와 파이프라인 확대로 알짜회사로 변모하고 있다"며 "비상장회사라서 이런 변화가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잇따른 판매허가로 내년 2개(Ontruzant 미국, Avastin시밀러 SB8 유럽), 2021년에 4개((SB8 미국, Lucentis 바이오시밀러 SB11 미국,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2 유럽, 미국)의 판매품목이 추가되면서 성장성도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판매품목은 5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38% 늘어난 10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도 부담이 없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진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상장폐지 공포감이 극에 달했던 지난해 11월보다 낮아 부담이 제한적"이라며 "지금은 분식회계 수사 등 장기화하고 있는 불확실성은 뒤로하고 본업의 턴어라운드와 자회사의 가치 상승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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