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인사청문회)조국 "거취, 임명권자 뜻 따를 것…아쉽지만 검찰 존중"
2019-09-07 00:41:24 2019-09-07 00:41:42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7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검찰이 전격 기소한 것에 대해 "검찰의 입장을 존중한다"면서 "후보자 거취는 임명권자의 뜻에 따를 것"이라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자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부인을 기소한 소식에 관해 "검찰의 결정에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겠지만 피의자 소환 없이 기소가 이뤄진 점에 있어서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 있다"면서 "지금부터는 처가 형사절차상 방어권을 가지게 될 것이고 재판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6일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가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 교수는 딸의 동양대 봉사활동 표창장과 표창장에 찍힌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직인을 위조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조 후보자는 청문회 과정에서 검찰이 부인 기소하더라도 법무부 장관을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질의에 "당연히 고민할 것이지만 예단해서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다"면서 "임명권자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답변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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