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인사청문회)장제원 "'조국 부인' 기소 임박…장관직 수행 가능하겠나"
2019-09-06 22:02:59 2019-09-06 22:02:59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6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을 사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할 수 있다는 기사들이 나오는데, 청문회가 필요한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날 저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조 후보자 인사청문에서 "후보자의 부인이 기소되어도 법무부 장관을 수행할 수 있겠느냐"고 질의했다. 조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검사들이 장관의 눈치를 봐서 수사를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조 후보자는 "고민하겠다"면서 "예단해서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다"라고 답변했다.
 
6일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가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 의원은 또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표창장과 관련해 조 후보자 부인이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 전화한 일에 대해선 "본인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는 참고인에게 전화를 하는 건 회유나 협박을 한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후보자는 경위를 알아보기 위한 선의였다고 해명하지만 법무부 장관 후보자이기 때문에 전화를 받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자는 "그 상황에선 최 총장에게 안부 인사드리고 하는 게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했다"면서 "저의 행위가 범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앞으로 처신을 잘하겠다"고 말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