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초청…에티오피아 총리 내외 25일 방한
입력 : 2019-08-23 15:05:24 수정 : 2019-08-23 15:05:24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에티오피아 총리 부부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 부부가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전했다. 에티오피아 총리 방한은 2011년 멜레스 제나위 총리가 부산에서 열린 세계개발원조총회를 계기로 방한한 이후 8년 만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아프리카 정상이 방한하는 건 처음이다.
 
고 대변인은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로는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한 우리의 전통적 우방국이자 아프리카 최대 개발 협력 대상국이다. 아프리카 55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아프리카연합(AU)의 본부 소재지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지난해 4월 총리 취임 이후 과감한 개혁 및 화합의 정치를 구현하고 있는 아비 총리의 리더십을 평가하면서 양국 간 △무역·투자 △개발 협력 △과학기술 △환경·산림·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호혜적·미래지향적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고 대변인은 "양국이 각각 주도하고 있는 한반도와 아프리카에서의 평화 이니셔티브에 대한 상호 지지를 확인하고,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비 아흐메드 에티오피아 총리가 지난 1월23일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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