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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해외동향)이더리움 재단, 한국어 서비스 시작
2019-08-21 14:27:02 2019-08-21 14:27:02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이더리움 재단, 한국어 서비스 제공
 
글로벌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을 이끄는 이더리움 재단이 한국어 서비스에 나섰다. 영어를 제외한 외국어 서비스로는 한국어가 첫 사례다. 이와 관련 이더리움재단은 "전 세계 이용자들이 이더리움 관련 정보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로 번역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해당 프로젝트 첫 버전으로 한국어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의 한국어 사이트는 이더리움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작동 방식, 스마트 컨트랙트 프로그래밍 교육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더리움 재단은 이더리움 관련 단어 검색량, 홈페이지 방문 유입 등을 기반으로 번역 프로젝트 우선 서비스 언어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재단은 중국어(간체), 일본어, 러시아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버전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언론 "CBDC, 리브라보다 출시 빠를 수도"
 
지난 20일 중국 관영 매체 차이나데일리는 복수의 정계 인사, 전문가를 인용해 "중국이 자국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발행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테스트 중"이라며 "현재 진행 상황을 고려하면 CBDC 도입이 이미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중앙은행과 밀접한 한 소식통은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Libra) 발표가 중국이 실행 가능한 CBDC 모델을 적극 고려하게 된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중국의 정부 기반 디지털 화폐가 리브라보다 빨리 공개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IOTA, 와인 관리 솔루션 업체와 협약 체결
 
21일 암호화폐 매체 블록체인리포터에 따르면,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20위 암호화폐 아이오타가 와인 관리 기술 업체 셀와인(CellWine), 블록체인 기술 업체 비랩(BiiLabs)과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오타는 비랩과 협력으로 셀와인에 와인 저장 데이터 공유 서비스를 지원하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상품 추적, 유통 과정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SEC, 러시아 ICO 평가업체 벌금형 
 
러시아 소재 ICO 리서치, 등급 평가 업체 'ICO Rating'이 특정 ICO 프로젝트로부터 등급 평가 조작을 위한 뒷돈을 받은 혐의로 26만8998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SEC에 따르면 ICO Rating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7월 토큰과 코인을 포함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연구 보고서와 등급을 작성하고, 이 내용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ICO Rating은 SEC가 제시한 특정 프로젝트로부터 받은 자금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지 못했다. ICO Ration은 증권법 17조의 반독점 조항을 위반해 SEC의 조사 결과를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아 해당 벌금을 부과받게 됐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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