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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코인, 바이낸스체인 합류…트루USD 덱스 상장
2019-08-08 11:48:38 2019-08-08 11:48:38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트러스트토큰은 바이낸스 체인을 기반으로 트루USD와 트루GBP, 트루AUD, 트루CAD, 트루HKD 총 5개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러스트토큰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은 기존에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으로만 제공됐다. 바이낸스 체인이 호환되면서 트러스트토큰의 5개 스테이블코인을 바이낸스 덱스에서 0.04%의 낮은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트루USD는 8일 바이낸스 덱스에서 거래가 시작되고, 다른 4개 스테이블코인(TGBP, TAUD, TCAD, THKD)도 유통될 수 있도록 상장 제안서를 제출한다.
 
5개 스테이블코인은 모두 ERC-20와 BEP2 표준 토큰간 호환이 가능한 크로스 체인을 적용한다. 이는 해시타임락계약(HTLC)이 바이낸스 체인 메인넷에 도달한 직후에 스왑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이 안 트러스트토큰 CEO는 "우리 목표는 사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바이낸스 체인과 덱스 합류를 통해 이런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에 설립된 트러스트토큰은 2018년 1월 미국 달러에 연동되는 트루USD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 이후, 영국 파운드화 연동 트루GBP, 홍콩 달러 연동 트루HKD, 캐나다 달러 연동 트루CAD, 호주 달러 연동 트루AUD를 발행하고 있다. 싱가포르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트루SGD도 출시 예정이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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